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2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청소년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연합축제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택쌀청소년떡볶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총 25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는 평택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 요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어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연합회(이하 평학련)가 ‘핼러윈-가을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제9회 청룡제’가 열린다. 청룡제를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전반적인 축제 콘셉트, 프로그램 구성, 세부 내용, 일정수립 및 포스터 제작 등을 논의했다.
축제에는 지역 내 학생회와 청소년 동아리 34개 팀이 참가, 그 중 17개 팀이 공연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의 참여 및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좀비존’ 기획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학련 김상민 회장(신한고 2학년)은 “하루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준비기간을 거쳐 청룡제를 기획했다”며 “2017년까지 활동할 10기 평학련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학련은 평택시 고등학교의 학생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대변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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