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모담공원 ‘전통한식정자’ 설치한다

▲ 공원관리사업소-모담공원 폭포 (2)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위치한 모담공원 인공폭포 주변에 시민들이 아름다운 수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전통정자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모담공원에는 방지 및 계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통마당에 쉼터 1개소가 설치돼 있으나, 인공폭포는 모담공원을 대표하는 수경시설인 만큼 폭포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전통정자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담공원은 17만여평 규모의 산지형공원으로 공원둘레에 8개의 테마별 쉼터와 공원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가벼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설치할 전통정자는 높이 6.4m, 폭 5.5m 규모의 팔각한식형 정자로 제작 및 건조작업에 착수했으며, 11월초에는 설치가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전통정자는 아름다운 수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운치있는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시공원 속 여가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심속 품격있는 평화문화1번지 공원조성과 시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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