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 광명시 관계자가 지난달 25~28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중화권 로드쇼의 상담회에서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광명동굴을 소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관계자가 지난달 25~28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중화권 로드쇼의 상담회에서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광명동굴을 소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28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과 충칭 광역시에서 열린 중화권 로드쇼 세일즈콜 및 상담회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참여해 광명동굴에 대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광명동굴의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중심가와의 접근성, 저렴한 입장료, 다양한 관광시설 등에 관심을 보이며 내년 여행상품에 광명동굴을 포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선전강휘 여행사는 여행객에게 사전 지급할 광명동굴 입장권 1천 매 이상 구입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서울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지난달 19~23일까지 공동주최한 2016 서울국제트래블 마트에도 참가해 광명동굴을 소개하며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텍 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학생 42명이 지난달 30일 도시재생 및 창조경제 관광 목적으로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여행사 가이드 40명을 대상으로 광명동굴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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