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28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과 충칭 광역시에서 열린 중화권 로드쇼 세일즈콜 및 상담회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참여해 광명동굴에 대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광명동굴의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중심가와의 접근성, 저렴한 입장료, 다양한 관광시설 등에 관심을 보이며 내년 여행상품에 광명동굴을 포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선전강휘 여행사는 여행객에게 사전 지급할 광명동굴 입장권 1천 매 이상 구입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서울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지난달 19~23일까지 공동주최한 2016 서울국제트래블 마트에도 참가해 광명동굴을 소개하며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텍 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학생 42명이 지난달 30일 도시재생 및 창조경제 관광 목적으로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여행사 가이드 40명을 대상으로 광명동굴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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