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일 시청에서 새오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완식)과 ‘오산시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관내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조직 생태계가 원활하게 형성되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는 것이 당장 절박한 과제임을 함께 인식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실 임대료, 초기 사업비용 등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사회적경제 조직이나 운영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날 협약 내용 중 핵심사항은 각 사회적경제 조직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특화 대출 금융상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즉, 기업의 형편에 맞는 특화 상품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 조직 컨설팅, 교육, 상담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촉진사업 발굴 지원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위한 새오산신협의 금융지원 약속에 감사를 표하고, 오산시 사회적경제 조직이 튼튼하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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