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야구단 도지사기 고양시청 누리고 우승 차지

▲ 도지사기 야구 우승

양주시청 야구단이 지난달 28일~30일 시흥시에서 열린 제17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 야구 결승에서 고양시청 야구단을 9대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30개 시·군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주시청 야구단은 8강전에서 용인시청을 7대4로 누른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연천군청을 15대1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주시청 야구단은 어연선 회장, 오치환 감독 외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시흥시장기 경기지방공무원 야구최강전 우승에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까지 우승하는 등 야구동호회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오치환 감독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매 게임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어연선 동우회장은 “경기도지사기는 토너먼트 대회라 회원들의 부담감이 컸음에도 팀플레이를 강조한 감독의 작전에 소통과 화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함께 열심히 뛰어준 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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