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이미도’
‘SNL코리아8’ 이미도가 김민교가 ‘좀비 로맨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는 호스트로 ‘신스틸러’ 배우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엑스트라 러브’ 코너에서 SNL 크루 김민교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코너는 엑스트라 배우로 활약하던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이미도는 총을 맞고 죽는 시체역, 길거리 거지역 등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과정에서 코믹한 모습이 연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좀비 역할을 맡은 이미도와 김민교는 사랑에 빠졌고, 김민교는 좀비 이미도를 때리는 연기를 하기 전 고뇌에 빠졌다. 이에 김민교는 “난 못해, 차라리 바꿔달라고 할까”라고 말했지만, 이미도는 “그냥 연기잖아, 괜찮아 힘껏 내리쳐”라며 김민교를 다독였다.
이어 “오빠 우리는 프로 연기자들이잖아. 연기에 감정 섞으면 안 되지. 그리고 나는 좋은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빠한테 처 맞아 죽는 좀비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간 이미도는 진짜 좀비처럼 기이하게 몸을 꺾으며 열연했다. 그러자 진짜 겁에 질린 김민교는 “무서워! 죽어! 죽어!”라며 손에 든 각목에 진짜 힘을 실어 이미도를 내리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컷’ 사인이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김민교는 “오빠가 미안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민교는 이미도를 안으며 “우리도 그 순간만큼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SNL8 이미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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