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안전조치, 우리도 자신있어요

의왕시 청소년지원센터, 안전요원 자격취득 과정 전원 합격

▲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안전요원교육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는 10일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이 최근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참여자 전원이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꿈드림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와줄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대한안전연합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6명과 부모 2명, 실무자 등 13명이 참여해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익혔다.

 

교육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고 기도폐쇄시 처치법 등을 교육받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 및 필기 평가를 전원 통과해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취감을 맛봤다.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안전요원 자격과정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느끼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며 “이번 과정이 신속한 행동요령을 익힌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족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자격증 취득반 뿐 아니라 인턴십 과정과 직업 및 문화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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