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희망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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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지역 기부단체인 부천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시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예방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노출 가능성이 있는 관내 거주 탈북이주민 가족 10여명을 포함하여 아동학대 피해 경험 가족 등 총 20명의 주민이 초청되어 콘서트의 의미를 새겼다.

 

콘서트 시작 전에는 4대악 척결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홍보 등 경찰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전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기부금 및 수익금은 전액 아동학대 가정 지원금과 예방 교육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개최됐으며, 시민들의 협조와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아동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범시민적 노력을 당부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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