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시상식서 장애인 이동차량 6대 기증

▲ 하이트 진로 (2)
▲ 지난 9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시상식에 앞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가 사회복지관 관계자에게 장애인 이동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7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대회 시상식에 앞서 총 6대의 장애인 이동차량을 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골프대회가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우뚝 선 가운데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9년 동안 선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기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애인과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기아자동차 레이 등 차량 6대를 기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260여 신청기관 중 서류 심사와 해당 기관 실사를 통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골프대회 시상식에 앞서 선정 기관 중 1곳에 직접 차량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기관에는 11월 말까지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대회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로 LPGA 최저타 우승을 기록한 전인지 선수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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