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재정운영 건전성으로 복지인프라 구축

기금운용 성과분석 전국 우수단체 선정

양주시의 지난해 재정운용 결과 총 살림규모는 7천683억 원으로 전년대비 358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채무는 550억 원으로 전년도(655억 원) 대비 105억 원이 감소했다. 주민 1인당 채무도 26만8천 원으로 2014년 32만4천 원에 비해 5만6천 원 감소했다.

 

양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 개선을 통한 복지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나선 노력들이 값진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양주시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산참여시민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부터 참여토록 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등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금 정비와 기금운용의 건전성, 효율성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시의 재정살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코너에 게시하고 있다.

 

▲ 분야별 재원 배분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폐회한 제273회 임시회에서 7천77억6천100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받았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5천491억3천880만 원, 특별회계 1천587억2천200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지난해에 비해 315억4천800만 원이 늘어 6.1%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재정자립도는 30.8%를 유지했다. 재정자주도는 61.5%로 제1회 추경 60.2%에 비해 1.3%p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채무의 경우 당초 올해 130억 원의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제2회 추경에서 68억 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 198억 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의 총 부채규모는 지난해 말 550억 원에서 352억 원으로 낮아져 예산액 대비 부채비율이 12%에서 6%로 낮아지게 됐으며 1인당 채무액도 지난해말 26만2천 원에서 16만7천 원으로 낮아지는 등 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세출예산의 경우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 양주시 일반회계 재정자립도
시가 우선 배정한 복지·인프라 및 사회기반 구축사업은 보훈회관 건립(6억 원), 안전체험관 설치 설계용역비(1억 원), 서부권 어린이문화센터 설계용역(7천만 원), 삼숭실내체육관 건립(1억5천만 원), 서부권스포츠센터 건립(17억 원), 장애인 복지택시 도입(2억1천만 원), 석우근린공원 조성사업(5억 원), 백석도시계획도로(산성말) 개설(20억 원), 남면 신산리 도시계획도로(외식고 주변) 개설 (17억7천만 원), 선암~하패간 도로확포장공사(3억8천만 원), 석우~가납간 도로 확포장공사(20억 원), 미불용지 보상(5억 원), 비법정도로 유지관리사업(5억 원), 남면 천연기념물 보호수 우회도로정비(1억 원), 남면 신산리 외식과학고 주변 회전교차로(4억 원) 등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부채를 낮추고 재정건전성을 높이며 복지인프라 구축 예산을 확대하는 등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생활 안정을 꾀하고 중소기업ㆍ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건전재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참위 회의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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