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AI 가축질병 등의 예방을 위해 거점 초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성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천안시와 경기도 남부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나들목에 방역 초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 결과, 매년 되풀이되던 구제역과 AI 등을 물리치면서 올 초 구제역과 AI를 막았다.
이같은 배경에는 다른 지자체들과의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과 양돈 농가의 FTA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민ㆍ관ㆍ군이 합심해 자식 같은 가축을 지켜내겠다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상을 받았다”며 “다시는 가축 질병이 이 땅에 서지 못하도록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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