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순환고속도 호원 IC에 4,5톤이상 화물차량 하이패스전용차로제

서울외곽순환고속도 호원IC에 4.5t 이상 화물차량 하이패스 전용차로제가 도입되면서 지·정체가 크게 줄었다.

 

13일 ㈜서울고속도로 호원영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4.5t 이상 화물차량의 하이패스 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 화물차량은 주황색 유도선을 따라 전용차로로 진입해 시속 5㎞ 이내로 요금소를 통과해 파란색 일반 하이패스 차로로 나가면된다.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화물차는 주황 유도선을 따라 통행권을 발급하는 화물차로로 진입하여 통행권을 받아 운행하면 된다.

아울러 호원IC를 포함한 불암TG, 별내IC, 송추IC, 양주TG 진출 차량은 호원IC 요금소 영수증을 제시하면 통행료를 연계 할인받는다.

 

김정희 소장은 “하이패스 전용차로제 도입으로 단말기 미부착 화물차량과 함께 통과하면서 발생하던 지·정체가 줄어들고 하이패스 이용 운전자의 불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4.5t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를 도입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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