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열기 후끈

▲ 제14회 양주시민의 날 1
▲ 제14회 양주시민의 날

 

제14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앙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양주 청소년 페스티벌, 양주 농산물 대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 박길서 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전직 군수ㆍ시장, 일본 후지에다시와 중국 둥잉시 대표단 등 외교사절,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오전 10시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야외에서는 관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 농산물 판매 장터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처럼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교감을 나눴다.

 

이어 비보이그룹 ‘퓨전 MC’와 힙합그룹 ‘모비딕토스’의 초청공연으로 막을 올린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양주 청소년종합예술제 우수팀인 동아리 9개팀이 사물놀이, 록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 제14회 양주시민의 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인 ‘감동양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을 통해 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동시에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26사단 군악대 ‘불무리신기’의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유노윤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에서 원정온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저녁 특설무대에서는 가인 등 아이돌 그룹과 유현상, 이광조 등 인기 가수들이 출동한 멋진 무대가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등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에 이끌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축제는 농산물 축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 만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며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양주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한 감동365 운동을 위한 힘찬 움직임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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