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현장서 민원 듣고 해결…직소민원센터 운영

용인시가 시민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고자 3개 구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직소민원센터’를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직소민원센터’는 시가 지난 8월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소통담당관실에 직소민원팀을 신설한데 따른 것이다.

 

상담방식은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 각 구청 감사장에 나가 시민으로부터 직접 민원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담당 부서장이나 시장과의 면담을 원하는 시민에게도 민원사안을 검토, 일정을 예약하고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건설민원이나 집단민원의 경우 민원현장에서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이달 24~27일, 기흥구는 11월14~17일, 수지구는 12월5~8일 운영된다.

 

민원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예약 없이 행사현장에서 신청하거나 전화(324-2628, 2629)예약 및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민원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소민원센터를 개설했다”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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