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및 겨울철 대설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덤프 등 장비지원) 및 재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협약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ㆍ관 상호지원 협약체결에는 한국건설자원협회 경기남부지회 평택시 회원업체인 ▲미래환경(주) ▲가람산업(주) ▲동우이엔이(주) ▲㈜우성산업개발 등 4개사가 참여하면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재난 대책과 관련하여 선제적 사전대비를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폭설, 한파, 강풍 등 자연재난 및 사회 재난에 따른 준비단계(상시대비체제, 사전대비단계), 비상단계(1, 2, 3단계) 총 5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하여 24시간 상시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정하고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자연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을 위해 군부대(4), 민간협회(2), 인근 지자체(7)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건설자원협회 평택시 회원사와의 추가 협약 체결을 통한 민관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2016년 자연재해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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