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가평의 얼굴을 만드는 ‘꽃묘’ 생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생산한 가을국화로 풍성한 가을향기를 전하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각급기관 단체 총 13,000본을 배부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연간 봄, 여름, 가을 등 각 계절에 맞게 디기탈리스, 스토크, 제라늄, 꽃양귀비 등 20여종의 고급화종을 생산해 차별화된 화단조성을 통해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로 및 시가지 환경, 소공원 조성을 위해 생산기술과 시설을 이용해 꽃묘를 생산, 배부하고 있다.
특히 자라섬 축제장 환경개선을 위해 여러 색의 국화를 대량 배급해 중도길목 등에 국화꽃길을 조성하는 한편 지난 14일부터 꽃양배추 4,000본과 과꽃 9,000본을 군청 청사 및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각 기관에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육묘장은 비닐하우스 육묘장 5동과 관리동 2동을 포함해 1천320㎡ 규모로, 사계절 꽃 재배가 가능하며 연간 생산량은 18만여 본을 생산하고 가평 특성에 맞는 특수화종 선발 및 실증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필요한 수종의 경우 대량생산해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시기별 식재 화종을 적기에 보급하고 있어 매입 시 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예산절감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꽃육묘장을 활용해 자라섬 식재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될 꽃을 생산해 공급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평의 특성에 맞는 계절별 육묘 및 특수화종을 선발, 실증 재배해 관광 가평의 이미지 제고 및 시가지 경관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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