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4일 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각 분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16개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제9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500여 명 여성들은 입을 모아 “양성평등 군포,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외쳤다.
이 자리에는 이번 행사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양성평등한 사회, 여성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참여자들 간 화합과 의견 교환 그리고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행사에 앞서 7명의 모범 어린이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 육성에 이바지했고, 본 행사에는 공굴리기와 줄넘기 경기 등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에게 협동의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했다.
김윤주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수십 년간 공헌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양성평등에 힘써주실 것을 다짐하고, 더욱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김순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협의회 창립 이후 28년 동안 남녀차별 해소와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여성의 힘을 모아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서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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