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이 17일로 부임한지 100일을 맞았다. ‘신속·친절·공정한 가평경찰’을 슬로건으로 내건 정 서장은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며 가평치안을 모든 면에서 ‘주민중심’과 ‘사전예방’으로 확 바꿨다는 평가다.
정 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112신고 모니터링’, 음주운전 근절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를 실시했다. 또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안심스티커 붙이기’, 지역경찰의 초등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조사 전문화 교육’을 비롯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정기휴무 시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민생치안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매달 하위권을 기록하던 112신고의 현장 검거율이 지난 9월부터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는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대비 같은 기간 동안 약 30%이상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부임 초기 도입한 구내식당 정기휴무는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돼 이제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주민 속으로 들어가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치안활동에 반영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정 서장은 “가평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가평경찰은 주민의 여론을 최우선 반영하는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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