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여주 경제에 활력”

원경희 시장 “12만시민 화합 큰힘”

“12만 여주 시민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찾아주신 경기도 31개 시ㆍ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원경희 여주시장이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31개 시ㆍ군 선수단 등 3만5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우의와 화합을 다진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리에 개최된 데 대해 이처럼 밝혔다.

 

원 시장은 이어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부터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먼저 시설과 운영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30억 원이라는 기반시설 확충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고, 여기에 12억 원의 운영비 등 42억 원으로 이번 축전을 준비했으며,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축전TF 팀’을 신설, 과거에 열렸던 여러 대회 장·단점을 분석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주는 생활체육에 대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그동안 여러 분야의 생활체육 대회와 축제를 개최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많다. 여기에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주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했고, 범 시민적인 협력과 노력이 여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다음달 개통될 제2영동고속도로 등 한반도 중심의 교통ㆍ물류의 요충지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주시는 여주 목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저력과 함께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호텔과 모텔, 콘도 등 숙박업과 음식점 등이 성업을 이뤘다. 한마디로 돈이 도는 돈을 버는 여주를 실현하는데 이번 축전이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들 음식업에서 사흘 동안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식사비로 2억 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선수단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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