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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어린이 의회체험

승인 2016-10-17 18:43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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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17일 모현초 6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이건영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의안 심의 절차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여 임시회를 개최,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서는 찬성토론, 반대토론 등을 거쳐 전자투표를 통해 결국 조례안이 가결됐다.

 

의장 역할을 맡은 오유림 학생은 “의장 역할을 막상 해보니 너무 떨렸다”며 “다시 한번 하면 잘 할 것 같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건영 의원은 “의회를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어릴 때 마음이 1등인 친구들이 있는데, 지금도 마음이 1등이다”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본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마음을 크게 가지고 항상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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