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의 꿈 실현 위한 동두천ㆍ양주학생자치협의회 워크숍

▲ 학생자치회워크숍 (2)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최근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대표학생들과 함께하는 동두천양주학생자치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은 보산초와 조양중의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의회활동을 통한 학생자치’,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개선해 나가자’ 등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토의토론을 연구하는 양희순 수석교사 외 2명의 강사를 초빙해 민주적 학교운영을 위한 토의 토론을 주제로 한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와 토론실행학습 등이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토론을 통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하고, 설득하고, 조정해 나가는 것이 내가 정치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양주 학생자치협의회는 이날 워크숍에 앞서 선거를 통해 신흥고 이성호 학생을 전체대표에, 덕정고 배지성 학생을 고등대표로 선출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워크숍을 통해 키운 역량을 각 학교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학생자치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학생자치회가 학교의 문제를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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