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폭력상담소(대표 권금자)는 가정폭력의 악순환을 차단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마음사랑 브릿지 부모교육’을 10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마음사랑 브릿지’라는 뜻은 사랑을 주어도 주어도 한 없이 더 퍼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아가페적 사랑’이 깃들어 있다.
제1차 마음사랑 브릿지 부모교육은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천시여성회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가정폭력 관련 교육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격유형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45명이 참여한다.
부모 교육은 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배우고 고민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수료자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이천 관내 14개 읍면동에 파견돼 전문적이고 모범적인 부모로서 멘토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금자 대표는 “모든 사회에서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우리 가정을 지키는 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정이 많은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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