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내수면연구소가 오는 12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교육 및 생태관광 인프라 등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기 가평군수와 강언종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18일 청평에 위치한 중앙내수면연구소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대국민 소통을 위해 중앙내수면연구소 시설 개방과 공공서비스 확대에 의한 관리 및 안전시설물의 투자, 내수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 군수는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원을 활용하는 계획은 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소장도 “공익성을 위해 연구사업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시설물을 최대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과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문화관광계획 수립 및 예산·인력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개방시설관리 운영조례 제정, 개방대상시설 보수 및 안전시설 확충 등을 거쳐 12월부터 개방시설을 운영하고 개방 2년 후 성과 및 평가 등을 통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저수지 등 부지 및 자원을 활용해 생태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과 여건이 비슷한 다른 지역의 저수지와 생태학습관 등을 벤치마킹하며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는 국내 강이나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잉어와 붕어 등을 비롯한 각종 민물고기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널리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가평=고창수기자
※사진은 업무협약식이 끝나는 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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