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대 벽화봉사단이 성남 일대 학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가천대에 따르면 예술대 벽화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수업이 없는 매주 주말을 활용해 성남 대하초등학교, 혜은학교에서 벽화봉사를 펼쳤다.
대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물 케릭터를 이용해 내벽을 꾸몄고 외벽은 밤하늘 풍경을 그렸으며 혜은학교에서는 12간지를 활용한 친근한 케릭터로 학교 벽화를 그려 호응을 얻었다.
예술대 벽화봉사단장 윤인서씨(25ㆍ산업디자인전공4ㆍ예술대학 학생회장)는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기위해 양, 토끼등 동물들을 활용해 벽화를 그렸다”며 “학생들이 좋아하고 형, 언니들에게 고맙다고 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대 벽화봉사단은 예술대학 회화·조소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등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성남자원봉사센터, 성남수정경찰서와 연계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계속 펼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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