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정부의 3.0 정책을 시정에 접목,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행정신뢰 프로세서를 구축하는 등 감동 양주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수요는 매년 증가한 반면 국민 개개인의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아 행정수요와 행정서비스 사이의 격차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3.0 정책을 추진, 국정운영 방식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해 신뢰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양주시도 옥정신도시, 회천 도시개발사업 등 인구 30만 중견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기존의 잘못된 틀을 깨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동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정 최고 가치를 시민으로 정하고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정비전을 ‘감동양주’로 설정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7월 실천결의 선포식을 갖고 총 93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 시를 중심으로 ‘감동365’ 범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감동365는 인구 30만 중견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 6기 6대 실천 과제를 5(오)로지 양주시민을 위하고 양주시 발전을 위해 365일 연중 감동 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이다.
양주시는 정부3.0 3대 실천목표 중 서비스 정부 추진을 위해 소외계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 어디서나 건강진단서 발급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고지서 세금목록 및 납부시기 공동표기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유능한 정부 추진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와 공동으로 장흥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포천시와 공동으로 어하고개 생태축 복원사업, 의정부ㆍ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등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지자체와 사업비 절감과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다.
투명한 정부 추진을 위해 정책실명제 추진, 토양오염 결과 DB구축 및 알림서비스 제공,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공공정보의 개방으로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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