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CC 병마와 싸우는 이웃 돕기 자선골프대회 개최

▲ 안산-제일CC 기부금전달
▲ 김효일 사장이 제종길 시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산제일컨트리클럽(사장 김효일, 이하 제일CC)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2016년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자선골프대회에는 총 58개팀(231명)이 참석했다. 우승 및 준우승 등 입상자는 신페리어 방식을 통해 선정했으며, 프로골퍼를 초청하지 않고 순수한 제일CC 회원들이 참가했다. 

우승은 박희영씨(net, 66.8)가 차지했고 엄순엽씨(66타)가 메달리스트, 이성민씨(net, 67)가 준우승, 강욱희씨(net, 68)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참가비(150만 원)와 기부금 등 성금 전액은 안산시를 통해 불우한 심장병 환자 등의 시술 등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목슴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안산단원병원으로 지정기탁ㆍ전달돼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김효일 사장은 “이번 자선행사 함께 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이 지역 내 심장병 환우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CC는 지난 11회까지의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약 4억6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기탁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