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업무협약 체결… 학회, 2020년 부천 이전

▲ 김만수 부천시장과 장동렬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부천시로 옮긴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와 만화애니메이션 발전과 부천 이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웹툰융합창조센터 내 공간과 행·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학회 주관의 국내·외 행사를 부천시에 유치하고, 만화·애니메이션·영상콘텐츠 분야 등 다양한 자문과 정책을 제안한다.또 현재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를 부천으로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유치를 통해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집적화와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출판·만화·영화·음악의 영역에 애니메이션도 융합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면서 “앞으로 부천시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상생모델을 만들어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안에 건립되는 웹툰융합창조센터에 만화·웹툰·영화·애니메이션 등 관련 대학, 학회, 기업 등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문화창조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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