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이들과 내국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오는 30일부터 3주에 걸쳐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다문화 올림픽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와~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원시ㆍ시낭ㆍ풍경ㆍ감골체육관과 운동장에서 3주에 걸쳐 3일동안 개최된다.
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체육회와 ㈔안산이주민센터, 안산시 축구 및 배구협회와 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경기도와 안산시 및 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축구와 배구, 400m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총 11개 국가에 28개 팀(650명)이 참가하는 축구는 예선 조별 리그전 상위 1·2위팀 결선토너먼트로(16강)로 우승팀을 결정하고 150명이 참가하는 배구는 6인제 경기방식으로 세트별 21점, 3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400m 릴레이는 조별 1·2위 팀이 결선에 진출해 자웅을 가리게 된다.
특히 축구의 경우 팀당 참가비 280만 원 전액을 상금으로 지급하는 등 시상 내역도 푸짐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체육회(031-482-28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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