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천동 주민자치위원 공무원들 6개월간 키운 고구마 500kg 수확

▲ 의왕시 고천동, 고구마

‘고천동 고구마처럼 이웃사랑도 커졌으면.’

 

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30여 명은 최근 주민센터 인근 왕곡천 유휴지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불우 이웃을 돕는 나눔행사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10kg짜리 50상자 분량이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4월 고구마를 심어 ‘사랑의 고구마 심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6개월 동안 정성껏 길렀다.

 

김효숙 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6개월 전 조그맣던 고구마 순이 자라서 이렇게 많은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불우 계층을 돕는 우리 지역의 이웃나눔 활동도 이 고구마처럼 점점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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