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결과, 97.28점(도 평균 87.24점)으로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중앙부처(45), 광역ㆍ기초자치단체(245) 및 산하 기관ㆍ지방공기업 등 7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리체계구축 및 운영 ▲보호 대책 수립 및 이행 ▲침해대책 수립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진단 세부 지표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시행, 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활동,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수행,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개인정보 목적 외 제공 절차서 운영,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이행 여부 등이다. 남양주시는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전 직원 교육과 별도로 시스템담당자 교육, 월례조회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홍보 등을 실시했으며, 각 부서 개인정보보호 처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영향평가 수행도 완료했다.
윤은원 시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처리 등 당면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높은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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