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정부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최근 부천시에 개인, 단체 등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 30명에게 매월 1만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김수경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이웃사랑에 참여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마당 행사를 매년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회 이웃사랑 나눔마당’ 바자회를 열고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33개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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