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캠페인 및 희망콘서트 성황리 열려, 200여명 자살예방활동에 적극 참여의사 밝혀

▲ 생명존중 자살예방 콘서트

포천시가 포천체육공원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제고와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신의 오늘을 응원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 열린 희망콘서트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이 가운데 200여 명의 시민이 자살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서명을 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적극 동참했다.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 보건소,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노인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있다’는 제목으로 시민의 생명존중과 관련한 인식조사를 실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있다’는 비율이 48%,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없다’는 비율이 52%로 나타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 조사에는 21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명존중 자살예방 희망콘서트에는 노인복지관의 실버농악단, 천상의 소리, 동남고등학교 비너스, 포천일고등학교 H.I.M,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Today 밴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