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우회는 최근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저소득 가정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8년 김포지역 자동차부분 정비업체가 주축이 돼 창립한 김포정우회는 현재 관내ㆍ외 50여개의 업체가 가입해 회원사간 친목을 바탕으로 환경정화운동, 사랑 나눔행사 등을 활기차게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관내 10개 저소득 가정에 연탄(500장씩)과 라면 등을 직접 배달하고 지원하기 위해 어린아이, 어르신 할 것 없이 가족 단위로 참석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정우회의 이날 연탄지원 활동에는 유영록 시장도 함께 했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웠으니 겨울이 유난히 춥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어린 친구들까지 함께하는 정우회 행사는 언제와도 화기애애하고 모범적인 삶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손진억 회장은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연탄배달 중 온수를 오래전부터 쓰지 않았다는 이웃의 어르신의 말씀을 들어 다음엔 그런 부분까지 신경써드려야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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