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세계적인 네츄럴 푸드를 선별 공급하는 대만 광원생화과기유한공사 및 ㈜비에스푸드코리아와 지역특화 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오창근 대만 광원생화과기유한공사 고문, 이윤식 비에스푸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매실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위한 가공공장 설립을 비롯 가평군 지역특화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 광원생화과기유한공사의 OK플럼 수입 독점 계약을 한 비에스푸드코리아는 상면 연하리에 매실발효 공장설비시설, 냉장 및 냉동창고, 사무실, 연구실 및 회의실 등을 약 350평 규모의 OK플럼 가공공장을 건립함에 따라 가평군은 식품가공공장 인허가 등 공장 건립과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OK플럼은 청매실을 숙성해 발효?숙성된 뽕잎, 보이차, 알로에, 감초, 유산균 등 천연 성분을 배합시킨 자연식품으로, 매실 속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의 복합인자를 이용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가평공장에서는 매실원료를 수입해 포장하는 ‘소포장 단계’를 시작으로 국내 매실을 1차 가공 후 매만으로 역수출한다는 계획으로 홍삼과 가평 잣을 이용한 프리미엄 신제품 등 지역특화산업을 개발해 국내 독자적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문화와 관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발전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특화산업을 위해 준비해 주는 두 회사는 정책을 공유하며 신속한 공장건립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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