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안산시체육회 도지사상 수상

경기도민의 심폐소생술 운동을 확산을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2016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9일 안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이번에 개최된 심폐소생술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이정호 팀장과 박병규 지도자가 한팀으로 참가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인 26팀(52명)과 예선을 거쳐 4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고등학생 12팀(24명) 및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고교생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을 확대, 일반 성인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부문별 경연으로 치러졌다. 부문별 경연에는 체육지도자, 심폐소생술 봉사단체인 ‘하트세이버’ 관계자 및 응급구조와 대학생 등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경연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사용, 환자를 소생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안산시체육회(이정호 팀장, 박병규 지도자)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1위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일반부에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팀(김예림·정이슬)과 학생부에서는 양주고팀(이송민·정지은양, 지도교사 장태경)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일반부 5팀에는 경기도지사상(안산시체육회 포함)이 수여됐으며, 학생부는 경기도지사상 4팀, 경기도교육감상 5팀, 고대안산병원장상 2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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