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국가유공자회가 주최ㆍ주관한 이 추도식은 6.25 한국전쟁 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은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오직 조국과 민족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참전해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의 넋을 추모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구국을 뜻을 6만3천 군민과 이 시대를 사는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 전몰 학도병 추모비는 6.25전쟁 당시 북한공산군의 무력침공을 막고 조국수호를 위해 스스로 무기를 들고 전쟁터에 나섰던 학도의용병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다.
2001년 11월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을 모아 건립된 후 매해 추모비에서 학도병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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