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흥 광명시 광명5동 방위협의회 위원이 12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0kg을 기증했다.
광명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박 위원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가정 6가구에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 유류를 지원한 바 있다.
박 위원은 “나의 작은 도움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날씨가 추울수록 배고픔의 설움이 큰데 좋은 쌀을 주신 박민홍 위원님께 감사하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에 이웃과 정을 나누어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50가정에 10kg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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