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와 사다리’ 1부, 필연적 불평등과 마주보기…1조원대 토지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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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1부 '드림랜드, 네버랜드'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1부 '드림랜드, 네버랜드'가 13일 밤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기리가 출연해 드라마 타이즈 연기 뿐 아니라 직접 현장 답사 취재까지 도맡아 '리얼 땅 버라이어티'를 보여준다. 

땅에 대한 지식도 관심도 전혀 없던 땅 한 평 없는 김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싼 땅을 사서 땅 부자가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작진의 꾐에 빠져 선뜻 길을 나선다. 그는 험난한 과정을 딛고 땅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어 1조원 대의 부동산을 가진 '토지왕'을 찾는다. 서울시 종로구에만 1만83제곱미터(약 3027평), 전국 총 147만 제곱미터(약 44만4675평)의 땅을 가진 소유자다. 축구장 206개의 면적의 땅을 가진 그는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토지 왕이 된 것인지도 알아본다.

한편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는 자본주의 체제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불평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다만, 불평등의 존재 그 자체가 아니라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의 분열과 그 위험성에 주목한다. 망가진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본다.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1부 '드림랜드, 네버랜드'는 오늘(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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