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관문 돌파를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

경동대 취업사관학교, 취업난 해소 위한 취업역량경진대회 개최

▲ 취엽역량경진대회

경동대는 재학생들에게 취업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지망기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취업사관교육센터 주최로 매 학기 ‘취업역량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PT작성 능력이나 발표력을 경쟁하기보다는 지망기업을 선정해 그 기업의 문화나 비전, 인재상을 숙지하고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로드맵을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모두 자신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행사의 최종 목표다.

 

지난 9일 3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열린 경진대회는 학과ㆍ계열별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팀이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입사전략을 발표한 뒤 모의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의 PT준비와 발표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경진대회를 참관한 학생들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최종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해양심층수학과, 문막 메디컬캠퍼스는 치위생학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유아교육학과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캠퍼스 해양심층수학과 정유선씨는 “경진대회를 치르면서 제가 지망하는 기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았다고 자부할 정도로 많은 것을 얻었고 반드시 그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의지와 자심감도 생겼다”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금찬 취업사관교육센터장은 “앞으로 취업역량경진대회를 대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참가팀을 늘리고 대회 세부 프로그램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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