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동아리 11개 팀 140여 명이 참여해 사물놀이, 건강체조, 합창, 댄스스포츠, 택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진행했다.
한복과 멋진 옷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하며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한 팀 한 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고, 무대 위에서는 전문 예술인들 못지않은 공연이 펼쳐졌다.
초청공연으로 클소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경기민요를 흥겹게 선보였고, 168 진격대대 3대대 장병은 원조 힙합댄스를 선보였다.
심사결과 이날 영예의 대상은 여성실버자원봉사클럽(원동1단지 경로당), 최우수상은 청사모(오산노인대학), 우수상은 웃음으로(오산노인대학), 장려상은 감돌노인대학과 오산노인대학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 체조, 노래교실, 실버댄스, 택견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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