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약품, 고형제 공장준공 갖고 제2의 도약

지난 1953년 5월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태동한 아주약품이 지난 18일 고형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평택시 평택공단내 1만5천904㎡ 부지에 5층 규모 연면적 8천800㎡로 건축된 고형제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맞는 컨셉구조와 작업 흐름을 감안한 동선구성, 에너지절감 및 관리의 편리성을 갖춘 특징을 갖고 있다.

 

평택소재 ㈜서평종합건설이 1년여 기간의 노력끝에 준공된 공장은 한정된 공간을 활용, 원료창고를 비롯해 혼과립, 캡슐, 정제관련 작업실과 포장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건축됐다.

 

준공식에서 김승조 전무이사(공장장)는 인사말을 통해 “아주약품은 이번 고형제 공장 준공으로 전문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880억 원에 달하던 연매출이 1천억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약품은 63년여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새로운 제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아주약품 임직원과 ㈜서평종합건설 류삼현 대표를 비롯한 관련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주약품의 도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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