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개인하수처리시설 대대적인 지도·점검… 138개 업소 적발

과태료 부과, 6개 업소 형사고발

▲ 하수처리시설 점검

포천시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 138개 업소를 적발, 1억3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징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2만1천94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관리기준 위반, 준공검사 미이행 등의 하수법을 위반한 사업장 138개 업소를 적발, 132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1억3천4백여만원을 부과, 징수 했으며, 또한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6개 시설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에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특히 모 군부대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이번에 3차까지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모 음식점과 모 캠핑장도 방류수 수질기준초과로 2차 행청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같이 2년 이내 2회 이상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 방류수에 대해 수시로 지도, 점검을 받게된다.

 

시 환경관리과 이병현 과장은 “행정기관의 지도, 점검에 의해서가 아닌 사업장 스스로 법규를 준수해 자율적으로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해 깨끗한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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