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주민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확대회의 개최

가평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본서 계ㆍ팀장과 파출소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TF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안전과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평경찰서 전 직원들이 기능을 초월해 관내를 교통시설물을 자체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 49개소를 선정, 사고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시설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위험요소를 분석해보면 중앙선 관련 12건, 도로여건 개선사항 23건, 교통안전표시판 12건, 기타 2건으로 지역 특성상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은 갈치고개 부근 등 중앙선 침범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예견 되는 곳은 중앙선 분리봉을 설치하는 방안과, 인도가 없어 차로 옆을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설악면 천안1리 마을회관 주변 등 보행자 사고 위험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키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주말 교통정체가 심각한 남이섬 부근 도로망이 개선됐음에도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네비게이션이 구도로를 안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요 네비게이션 업체에 통보해 주말 교통체증 해소와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정두성 서장은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서를 초월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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