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청내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본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에 따른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제종길 시장을 비롯,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부 의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시의회 손관승 의원, 고용노동부 조익환 안산고용지청장 등 협의회 위원과 실무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노사민정협력활성화 5개 사업과 2017년도 안산시 노사민정사무국 7개 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협의회 주요사업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3개 분과위(노동정책, 차별개선, 산업안전)를 구성,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도 함께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협의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노사화합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며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보호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노동인권지킴이 운영 등 취약계층의 노동인권 보호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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