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교감 테마파크 ‘아침고요 가족동물원’ 개장

▲ 동물원사진1

원숭이, 사슴, 강아지, 앵무새 등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가족테마파크 ‘아침고요 가족동물원(이하 아가동)’이 최근 가평에 문을 열었다. 

축령산 자락인 가평군 상면 임초리 622의 2 일원에 2만 6천여m²규모로 마련된 동물원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각종 동물을 만져 보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들과 기러기·인디안러너덕 등이 연못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몽원지’를 비롯해 자넨염소·보어염소·면양인 코리데일·타조·칠면조·토끼 등의 초식동물들이 살아가는 ‘초식 사파리’ 공작·백공작·금계 등 총 7종류의 가금류가 정원을 거니는 ‘공작마을’, 삽살개·차우차우·티켓 마스티프·짱오 등 세계 명견 23종 50여 마리가 사는 ‘강아지 세상’과 ‘도그빌리지’ 대형 앵무새를 비롯해 18종 70여 마리의 각양각색 다양한 앵무새를 만나볼 수 있는 앵무새 마을 등 총 11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강아지 세상’에 자리한 귀여운 미니 피그 삼형제, ‘공작마을’에 사는 ‘미어캣’ 가족, 뿔이 멋있는 꽃사슴, 재롱둥이 원숭이,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나귀, 미니나귀 등이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아가동의 가장 큰 특징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지며 직접 먹이도 건넬 수 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때때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까지 전하는 앵무새들을 비롯해 각종 초식동물들에 직접 먹이를 건네는 체험, 함께 사진 찍기, 만져주기, 목욕시키기, 대화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