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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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내년 1월26일까지 진행한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지난 2002년부터 15년째 실시하고 있는 용인시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올해는 지난 21일 시작돼 67일간 펼쳐진다.

 

시민, 사회ㆍ종교 단체, 기업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으로 모인 성금과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한다. 특히 정부의 생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시설이 작고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21일 죽전2동 통장협의회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성금 70만 원을, 22일에는 양지면 주북리 숲원이마을협동회가 쌀 10㎏짜리 50포(120만 원 상당)를 맡겼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운동에는 총 15억 1천만 원 상당의 성금ㆍ성품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마음이 시리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온정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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