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년 예산 4524억원 편성

양평군은 4천524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천289억 원보다 235억 원(5.4%)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ㆍ특별회계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152억 원(4.2%), 82억 원(11.1%) 늘어난 3천752억 원, 772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839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1천630억 원, 보조금 1천183억 원 등 내부거래가 100억 원 규모다. 특히 재정자립도 22.4%, 재정자주도가 65.8%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을 웃도는 수치로 군은 양평 종합운동장, 양평에코힐센터, 용문 다목적 청사, 도시계획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등 주민 현안 해결에 중점 배분했다.

 

이창승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대규모 사업 위주의 예산 편성으로 주민 현안 해결,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며 “주민참여 예산을 위해 수차례의 예산설명회, 주민설명회를 열어 반영한 만큼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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