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우종 과거발언 해명, “끝까지 남아 KBS사장 되겠다는 말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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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조우종이 과거 “KBS 사장이 돼서 연예인들을 쥐락펴락하겠다”고 발언한데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서는 조우종, 한석준, 이지연, 김현욱 등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4명의 전직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구라는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전현무, 한석준이 다 나갔다. 끝까지 남아서 KBS 사장이 돼서 연예인들을 쥐락펴락하겠다”라며 패기넘치는 수상소감을 밝히고 돌연 프리선언을 한 조우종에 대해 해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 안나간다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내가 사장이 되겠다고 말하고 나왔다는 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다그치자, 조우종은 퇴직할때 (실망감으로 가득찬) 동료들의 눈빛을 많이 느꼈다고 대답했다.

조우종은 “제가 경솔했다”고 반성하며, “상을 받고 약간 기분이 업돼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구라는 다시 그때는 안나갈 생각이었냐고 묻자, 조우종은 순간 불안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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