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14% 포인트 증가한 총 9천858억 원으로 편성 됐다.
시는 27일 올해 본예산 8천698억 원보다 1천159억 원이 증가된 9천85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통과는 다음달 29일이다.
이는 일반회계가 7천560억 원으로 올해 6천963억 원보다 8.6%포인트(597억 원) 늘은 규모다. 또한 신설된 교통사업 특별회계가 2천298억 원으로 올해 1천735억 원보다 562억 원 늘었다.
내년도 주요사업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가장 많았다. 내년도에는 2천894억 원으로 올해 2천626억 원보다 10.2%포인트 늘어난 267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8.3%를 차지했다.
교육환경 조성사업 등 교육관련 예산도 증액됐다. 학교급식지원, 평생교육 분야 등 교육 관련 예산은 올해 230억 원보다 15억 원 늘어난 245억 원으로 편성됐다.
문화예술과 콘텐츠 진흥 분야, 도서관 정책개발, 도서관 확충 및 운영, 관광 홍보 등 문화 및 관광 관련 예산은 486억 원이다. 상하수도 수질개선, 폐기물 관리, 대기 및 수질환경 관리 등 환경 보호 관련 예산은 55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재홍 시장은 “내년 예산은 신도시 조성, 기업의 투자확대 등 지역 경기 호재에도 경기 불안정과 복지비 등 고정비 증가를 감안,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효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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