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동로타리클럽 2천장, 내촌면 기업인회,금포회 각각 5천여장 사랑의 연탄 기부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포천시 가산면 기업인회와 족구 친목단체인 금포회(회장 김종진)는 사랑의 연탄 5천530장을 가산면에 기부했으며, 동포천 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내촌면에 기부했다.
김남철 가산면 기업인회 회장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한상철 동포천 로타리글럽 회장은“작은 도움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랑의 연탄은 가산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 주민 17가구에 320여 장씩 골고루 전달됐으며, 내촌면은 남부희망복지센터와 함께 9가구를 대상으로 2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 강추위에도 밝은 웃음을 보이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연탄이 부족해 이웃에게 빌려 난방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풍족하게 지원을 해주니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따뜻한 이웃이 있어 겨울이 춥지 않을 것같다”고 감사 인사를 건냈다.
한편, 현재 각 읍.면.동에는 연탄을 비롯, 사과, 쌀, 김치, 기부금 등 다양한 기부물품이 접수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한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